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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에서 만난 중국 친구들

Posted at 2010/01/19 08:30// Posted in 중국 MBA/중국유학

내가 중국에 와서 가지 자산이 남았는데 중의 하나가 바로 MBA 친구들이다. 중국인들은 계산적이고 이해 관계에 민감하다고 하지만, 적어도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다.

사람이 달라서가 아니라 바로 학교에서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인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이들 친구들과 직접적인 비즈니스를 적은 없다. 중국 친구의 이름으로 투자한 적은 있지만, 결과가 우리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상해 생활 5 동안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바로 중국에서 MBA 했다는 점이고, 평생을 있는 친구들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2006 한참 MBA 프로그램이 무르익고 있을 무렵, 나는 중국인 친구와 미국인 친구 13명을 이끌고 투어에 나섰다. 스스로 가이드가 되었다. 코스는 제주도-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탐방이었다. 무엇을 위해 그러한 호의를 베풀었는지 다른 의도가 있진 않았다. 그저 친구들과 오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젖고, 본사에서 회며 술에 멋지게 주시자 모두가 더욱 감동을 했다. 서울에 와서도 빈틈없는 쇼핑과 난타공연 일정이 이어졌고, 상해로 돌아온 그들은 모두 나의 팬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친구들은 정말 나에게 무조건적으로 잘해주려 노력한다. 항상 빚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중국인들 사이에는 더치페이 문화가 있다. 특히 상해와 남방 지역이 그러한데, 매우 서구적인 사고 방식이다. 더치페이 문화를 것도 나였다. 내가 시원하게 쏴주자 담부터 돌아가면서 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의 우정은 쌓여져 갔다.

 

나의 벗들을 소개하자.

 

케니는 대만 친구다. 와이프를 대만 땅에 놔두고 상해에 온지 어느덧 10. 비즈니스에 관한 친구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나의 비즈니스 상담자이자 인생의 조언자다. 미래를 걱정해 주고 함께 고민해 준다.

케니의 비즈니스는 화학분야의 일본 제품을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모델인데, 그야말로 알찬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 따뜻한 친구는 회사 규모를 크게 키울 욕심도 없다. 지금처럼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를 이어가면서 주변 사람들과 즐겁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브라이언은 다혈질이다. 그만큼 감정이 순수한 친구다. 벤처캐피탈에서 일하는 친구는 골프를 좋아하는데, 티칭을 절대 받지 않는다. 평생동안 스스로 자신의 폼을 완성한다는 고집이다. 그의 폼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래서 점수가 100타를 넘는다. 하지만 친구는 특유의 집념으로 언젠가는 싱글 플레이어가 될거다.

친구는 상해 사람인데 고향은 닝보이고, 와이프는 전형적인 상해 여자다. 미국계 벤처캐피탈에 근무하다가 소개로 한국계 회사로 옮겼다가 다시 미국계로 이직을 하려고 한다. 약간은 한국적인 기질이 배어있어서 매우 진취적인 친구다.

 

TC.츄는 싱가폴인이다. 다소 보수적이지만 정말 모범생이다. 나이는 나보다 훨씬 많지만 가끔 동생같이 느껴지는 친구다. 미국에서 수업을 받을 , 친구가 자꾸 나에게 다음날 스케줄을 물었다.

내일은 것이며 시부터 시까지는 할거냐고. 정말 시간약속도 칼이고 친구처럼 조직 생활하면 당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호주계의 우유 회사에 다니고 있고, 와이프 역시 MBA 유능한 재원이다.

 

브라이언2 아주 유능한 청년이다. 미국계 태양에너지 회사에 근무하는데, 다국적 회계법인에 있다가 CFO 스카우트가 되었다. MBA 수업에는 늦게 참석하는 지각생이었지만 학점은 최고였다. 그만큼 머리가 좋고 특히 파이낸스 쪽에는 전문가이다. 친구 역시 나에게 많은 조언을 주었다. 특히 내가 중국 비즈니스에 많이 지쳐 있을 힘이 되어주었던 친구. 지금은 베이징에 있어서 자주 수가 없지만, 보고 싶은 친구 중에 하나다.

 

프랭크는 정말 전형적인 상해 남자다. 아버지는 광고회사 사장이고, 집안이 넉넉하다 보니 친구의 옷이며 장비며 모두 명품이다. 너무 냉정하고 계산적인 면이 있지만 적어도 나에게만은 예외로 대해주어 좋다.

골프연습장 골드카드도 쉽게 내어주곤 했다. 시간이 때마다 와이프와 같이 땅보러 다니고 집보러 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산이 매우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친구는 현재 미국 중견기업의 중국법인 CFO.

 

잽은 홍콩인이다. 술을 정말 좋아한다. 본인이 의료기기 세일즈를 해서 일수도 있지만, 남방인(중국 남쪽지역 사람을 지칭하는 ) 답지 않은 호탕함이 있는 친구다. 모임을 주도하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친구다. 마시고 홍콩에 있는 와이프를 나에게 바꿔주는 버릇만 없다면 아주 훌륭한 친구다.

 

브루스는 공산당원이다. 그에게서 묵직한 품격이 베어있다. 공직자 윤리상 골프를 못치고 테니스광이다. 탁구처럼 테니스를 치는 내가 수준 차이로 같이 치는 아쉽지만, 나에게 친절히 대해주는 젠틀맨이다. 아직 공산당에게 하소연할 만큼 일이 없었기에 부탁한적은 없지만, 나중을 위해 보험을 하나 들어 두었다 생각한다.

 

중국을 떠나온 지금 친구들이 아주 많이 그립다. 언젠가 다시 만나 우정을 나눌 날이 있을 거다. 내가 행여나 중국에서 어떤 비즈니스를 친구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상하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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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9 02:30 [Edit/Del] [Reply]
    MBA는 역시 인맥인것 같습니다..더구나 EMBA는 인맥이 더욱 좋겠죠^^
    좋은 친구들 두었네요.부럽습니다.나중에 저도 MBA이든 EMBA이든 한번 다니고 싶네요..
    글 잘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중국에는 캐피탈이 아주 흥행하는듯 합니다. VC도 잘 나가는 기업은 잘 나가구여.
  2. cosmopolitan815
    2010/01/19 09:12 [Edit/Del] [Reply]
    아...저도 기회가 된다면 MBA를 해보고 싶군요.
    일단은 대학 졸업부터..ㅠ.ㅠ
  3. cosmopolitan815
    2010/01/20 16:37 [Edit/Del] [Reply]
    呵呵,不是。我的专业是国际贸易。
    我想找有关国际贸易的工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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